행운템 · 풍수
돈은 «들어오는 것» 보다 «새지 않는 것» 을 먼저 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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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물 풍수에서 제일 먼저 보는 곳은 뜻밖에도 부엌과 화장실입니다. 물이 나가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. 풍수에서 물은 곧 재물이라, 물이 새는 집은 돈도 샌다고 봤습니다.
집 안에서 «재물이 앉는 자리» 를 재위(財位)라 하는데, 현관에서 들어와 대각선으로 마주 보는 구석입니다. 이 자리가 어둡거나 물건이 쌓여 있으면 돈이 머물지 못한다고 봅니다.
동쪽은 오행으로 목(木), 자라는 기운입니다. 그래서 재물을 «불리는» 것은 동쪽에, 이미 «모은» 것은 서쪽에 둔다고 했습니다. 금고를 서북쪽에 두는 옛 관습이 여기서 나왔습니다.

다리가 셋인 두꺼비가 엽전을 물고 있는 모양입니다. 「유해희금섬(劉海戱金蟾)」이라는 옛이야기에서 왔습니다. 유해라는 신선이 이 두꺼비를 어르면 두꺼비가 돈을 토해 냈고, 그 돈으로 가난한 이들을 먹였다고 합니다. 그래서 재물신으로 올라섰습니다. 반드시 집 안쪽을 보게 놓습니다. 밖을 보게 두면 물어다 내보내는 꼴이 됩니다. 이걸 거꾸로 두는 분이 정말 많습니다. 옛 방식대로 하시려면 아침에 바깥을 보게 돌렸다가 저녁에 안쪽으로 돌려놓으면 됩니다. 낮에 물어 온 것을 집에 뱉는다는 뜻입니다.

안에 엽전이나 금괴 모형을 채워 둡니다. «담아 두는 그릇» 이라 비워 두면 뜻이 죽습니다. 늘 채워 두십시오. 옛집에서 쌀독을 비우지 않고 바닥에 한 됫박은 남겨 두던 것과 같은 생각입니다. 놓는 자리는 재위(財位) — 현관에 들어와 «대각선으로 마주 보는 구석»입니다. 그 자리가 어둡거나 물건이 쌓여 있으면 돈이 머물지 못한다고 봅니다. 뚜껑은 덮어도 되고 열어 두어도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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