타로

민화로 그린
일흔여덟 장

마음에 걸리는 일이 있으신가요. 답을 몰라서가 아니라, 마음이 이미 기울어 있는데 그걸 확인받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.
카드는 맞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어디에 서 있는지 비춰 보는 것입니다. 무엇이 궁금한지 먼저 정하고, 그 일을 떠올리며 고르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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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엇이 궁금하십니까

묻고 싶은 것을 하나 고르거나 적어 주세요.

타로 뽑기 전에 자주 묻는 것

어떻게 물어야 잘 나오나요

«예/아니오»로 답할 물음보다 «어떻게»로 여는 물음이 낫습니다. 「그 사람이 날 좋아하나요」보다 「지금 이 관계에서 내가 놓치고 있는 게 뭔가요」가 읽을 것이 많습니다. 물음을 정하고 그 일을 잠깐 떠올린 뒤에 고르십시오.

죽음 카드가 나왔는데 무섭습니다

«13번 죽음»은 실제 죽음을 뜻하지 않습니다. 한 국면이 끝나고 다른 것이 온다는 «바뀜»의 카드입니다. 그림에도 멀리 «새벽 해»가 그려져 있습니다. 타로 78장 가운데 사람들이 가장 많이 겁내는 카드이지만, 읽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오히려 «정리하고 넘어가는 때»로 봅니다.

탑 카드는요

«16번 탑»도 비슷합니다. 앞의 «15번 악마»와 이어서 봐야 합니다. 악마가 «매여 있는 상태»라면, 탑은 «그 매인 것이 무너지는 것»입니다. 당장은 아프지만 그래야 다음 «17번 별(희망)»로 넘어갑니다. 무너지는 것이 늘 나쁜 일만은 아닙니다.

카드가 거꾸로 나왔는데요

«역방향»입니다. 여기서는 뽑을 때 «셋 중 하나꼴»로 저절로 뒤집힙니다. 고르시는 것이 아니라 그때그때 정해집니다. 역방향은 «나쁘다»는 뜻이 아니라 그 카드의 기운이 «아직 안 풀렸거나, 안으로 향해 있거나, 지나쳤다»는 쪽으로 읽습니다. 정방향과 역방향에 각각 다른 풀이를 써 두었습니다.

왜 세 장을 뽑나요

세 장이 각각 «지금은 이렇습니다 / 이것이 걸립니다 / 이렇게 하면 됩니다»를 맡습니다. 한 장만 보면 지금 상태만 보이고, 다섯 장을 넘기면 이야기를 억지로 이어 붙이게 됩니다. 세 장이면 «상황 → 걸림돌 → 할 일»이 한 줄로 읽힙니다. 여기서는 세 장을 «한 문단으로 이어» 읽어 드립니다.

같은 것을 또 물어봐도 되나요

«권하지 않습니다». 답이 마음에 안 들어 다시 뽑으면, 좋은 말이 나올 때까지 뽑게 됩니다. 그러면 남는 것은 답이 아니라 «돌아다닌 불안»입니다. 한 물음에 한 번, 그리고 그 답을 며칠 두고 보십시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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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방당, 앞으로는 좋은 일만 남았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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